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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5년 1월 18일(화) 15:30
▷ 장 소 : 국회 기자실
▷ 브리핑 : 유재건 선거관리위원장

◈ 브리핑 내용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1차회의 결과를 말씀드리겠다.
선거일정은 다음과 같다.

1월 19일(수) 선거공고
1월 20일(목) ~ 21일(금) 후보자 등록
1월 21일(금) 17:00 후보자 등록 마감 후 제2차 선관위원회의
1월 21(금) 후보자 등록 후 28(금)까지 선거운동

복수후보 등록시에는 1월 27일(목)에 공청회 형식으로 질의하고 답을 듣고 비전을 듣는 순서를 가진 후 28일 오전 10시 투표에 들어가도록 하겠다.
단일후보 등록시에는 신임투표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28일 오전 10시에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할일을 기초로 무슨 질문을 했으면 좋겠냐는 내용의 여론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가지고 3~4명의 패널이 질의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진 후 신임투표에 들어가도록 하겠다.
재석 과반수 이상이 신임을 해야 원내대표로 당선되기 때문에 내용과 절차에서 신중을 기해 선관위원들이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한분이든 두분 이상이 나오든 상관없이 작년부터 전통이 되어있는 공정선거규칙을 후보자에게 공지하고, 공정선거규칙을 준행할 수 있도록 선관위에서 진정으로 호소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당에서는 원내대표 경선을 매우 중요한 일로 생각하기 때문에 외국에 의원외교활동으로 나가계신 의원분들도 많이 귀국하여 상당수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일 선거공고하는 대로 우리당 의원들이 차츰 투표에 임하기 위해 준비하실 것으로 본다.

작년에 우리당은 원내대표선출을 두 번 했다. 첫 번째는 김근태 원내대표가 혼자 출마하여 공청회 형식을 거쳐 질의응답과 본인의 소신을 밝히고 신임을 얻어 원내대표 역할을 훌륭히 감당하셨고, 작년 5월 2차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이해찬 의원과 천정배 의원이 정견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경합 벌인 끝에 근소한 차로 천정배 원내대표를 경선해본 경험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우리당 선거양식에 따라서 공정한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질의응답

- 부재자 투표는 검토되었나?
= 이번에 부재자 투표는 하지 않기로 했다. 부재자 투표도 검토는 해봤으나 신중하게 원내대표를 뽑아야 하므로 소신을 가지고 모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것을 우선시하도록 했다. 방심하여 봉투에 부재자 투표 이름을 써놓고 외국을 나간다든가 지방을 간다든가하는 것을 없애기 위해서 모두 참여를 독려하면서 이번에 부재자 투표는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앞으로 부재자 투표도 당내경선과 민주정당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연구하도록 하겠으나 이번에는 하지 않기로 했다.



2005년 1월 1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