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 중국과 합의해 오는 25일 6자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것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

지난 6자회담은 합의문을 채택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회담 참가국들이 서로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진지하게 경청함으로써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의 단초를 마련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번 회담과정에서 정부는 북핵불용, 북핵평화적 해결, 한국정부의 적극적 역할이라는 3대원칙에 입각해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며 북한을 비롯한 참가국들도 성실한 자세로 임할 것을 촉구한다.

이번 6자회담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정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




2004년 2월 3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