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분리 권유”

- 6자회담에서 일본의 역할 강조하면서 북한 핵문제와 남북경협 분리접근 필요성 강조 -


일본이 관계개선을 위해서는 정경분리해야 한다. 일본이 중국과 수교할 때처럼 북한과 관계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정경분리해야 한다. 납치문제 내세워서 6자회담에서 일본의 역할이 축소되어 있고, 북일관계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 북한 핵문제는 핵문제이고, 납치문제는 납치문제이다. 서로 분리해야 한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지만 궁극적으로 해야 될 일이고, 한․일 FTA를 앞당기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한국의 부품산업 경쟁력이다. 한국 부품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오늘 일본에 왔다. 그리고 내일 오타꾸 부품산업단지로 간다.

지금 한국이 겪고 있는 제조업 공동화 현상을 일본은 1980년대에 겪었다.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일본 방문의 목적이다. 앞으로 한․일 FTA가 체결되고 나면 “한중일 3각 자유무역지대 창설을 통해 동북아 3개국이 세계의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이다.”


2004년 2월 2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