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선거캠프에서 지난 대선때 전국 지구당에 자금을 지원했던 것과 관련 이를 선관위 신고에서 누락시킨 절차상의 문제는 있다.

그러나 지구당지원에 사용한 자금은 전액 공식후원금에서 나온 깨끗한 돈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이미 대선당시 총무본부장인 이상수의원 등이 이미 검찰에 진술했고 관련 자료도 모두 제출한 바 있다. 검찰도 이를 확인했다.

즉 적법하게 거둔 후원금 가운데 일부를 지구당 지원금으로 보낸 것이다.

민주당은 이러한 지구당 지원금을 어떻게 받아 사용했는지는 민주당 잔류의원들과 당시 지구당위원장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청문회 대신에 스스로 양심고백을 하면 될 일이다.

보도에 의하면 한나라당 지구당 지원금은 노후보캠프와 달리 각지구당에 1억원 이상씩 모두 400억원 이상을 지원했다고 한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이러한 내력에 대해 고백하는 것이 우선이다.


2004년 1월 29일
열린우리당 수석부대변인 이 평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