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이재오, 이제오셨나?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1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어느 날 갑자기 탤런트처럼 등장한 독재자의 딸이 당 대표가 되면 한나라당이 망한다."
"최병렬 전 대표가 5, 6공 상징이라고 해서 물러났는데 한국 정치역사에서 가장 부정적인 유신독재자의 딸이 당 대표”
"박 전 대표가 정치적으로 무슨 대단한 업적이 있어 대표가 됐느냐? 유일하게 '박정희의 딸'이라는 사실 하나만 갖고 탤런트처럼 등장했다"
"박 전 대표가 오는 2007년에 출마하면 100전 200패"
"두 아들의 병역문제 때문에 고배를 마신 이회창 후보보다 박 전 대표는 독재자의 딸이라는 더 큰 원죄를 갖고 있다. 선거에 임박해서 같은 영화 몇 개 만들어 돌려버리면 승패는 끝난다"


지난 두차례의 대선에 걸쳐 이회창 후보를 통해 경험한 뼈아픈 반성의 산물인가?
오늘 이재오 의원에게서 확인한 미래에 대한 통찰력이 두렵다 못해 소름이 돋는다.
이재오 의원, 이제야 悟(깨달을 오)셨는가?
그러나 어디 갔다 이제오셨나? 너무 늦은 건 아닌가? 이제는 후회해도 소용없으리...

오늘 아침 중앙일보에도 보도 되었듯이,
박근혜 전대표는 벌써부터 대권후보 행세를 시작하며 제2의 이회창 후보의 길로 접어들었다.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3년 6개월 내내 대선후보 행세하던 이회창 후보가 결국 대선에서 어떻게 되었는지를..
또한 우리는 정확히 알고 있다.
3년 6개월이나 남기고 대선주자 행보를 하는 박근혜 전대표가 결국 어떻게 될 운명인지를...


2004년 7월 16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김 형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