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병준 정책실장 예방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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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시 간 : 2004년 6월 16일 14:50
▷ 장 소 : 국회본청 원내대표실
▷ 참 석 : 천정배 원내대표, 홍재형 정책위의장, 김병준 정책실장

○ 원내대표 : 과거에는 이른바 당청협의를 하면 그 자리에서 합의하면 끝이었다. 당은 그대로 따르는 것이 과거식의 의사결정 방식이었다. 우리당은 151명의 국회의원이 모여 한사람 한사람이 주체가 되어 결정을 해야 하는 회의체이다. 그런데서 일사분란한 의견은 적절치 않다. 이번에 분양가 문제도 사실과 다르게 보도되는 것이 있다. 당은 당 입장이 있는 것이고 청와대는 청와대로의 입장이 있는 것이고, 이견이 있다면 이견을 해소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런 입장을 얘기하면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는 것 같은데, 당청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 홍재형 정책위원장 : 국민이 불안해하는 것도 있으니, 당청간에 긴밀히 협력하여 언론이 보기에 일사분란하게 처리하자(웃음)

○ 김병준 정책실장 : 정부입장만 해도 내부적으로 의견이 조정될 수도 있는 것이다.

○ 천정배 원내대표 : 이견이 있다는 것, 이견이 외부로 표출되는 것에 우리 국민들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

○ 홍재형 정책위의장 : 정책결정까지는 의견이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일단 결정되면 일사분란하게 처리하면 되는 것이다.

○ 김병준 정책실장 : 저보고 자주 찾아뵈라는 얘기인거 같다.

○ 원내대표 : 자주 뵙겠다. 찾아주셔서 감사한다.



2004년 6월 1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