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이해찬 의원 총리 지명을 환영한다.

이해찬 의원 총리 지명은 개혁 마인드와 안정적 국정운영 능력을 겸비한 일하는 총리를 선택한 것이다. 정치총리보다는 행정총리가 좋고, 행정총리보다는 일하는 총리가 낫다.

이해찬 의원은 재야민주화운동과 여야의 정책위의장,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교육부장관, 열린우리당 창당기획단장을 거친 5선의원으로서 어느 누구보다도 유능한 총리후보자이다.

이제 그동안 총리지명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온갖 비평과 논쟁을 딛고 참여정부 2기의 새로운 출발에 기대와 박수를 보내야 할 때다.

지금 국민들은 무엇보다 일하는 정부, 유능한 정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부패청산과 정부혁신, 경제회생과 민생안정, 외교력 향상과 한반도 평화증진의 무겁고도 절실한 현안이 참여정부의 앞길에 놓여있다.

일하는 유능한 정부와 깨끗한 개혁국회로 선진한국의 초석을 다지자.

열린우리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당당한 복귀와 이해찬 총리의 전격발탁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참여정부 2기의 앞길에 영광과 승리가 충만하기를 기원하며, 운명공동체로서 언제나 함께 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2004년 6월 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임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