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당내외 현안 관련 박영선 대변인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798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탄핵철회와 관련해서는 한나라당과 여러 가지 채널을 통해 얘기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곧 논평이 나갈 예정이다. 그 내용은 “한나라당이 탄핵을 철회하지 않고 헌재가 탄핵을 기각했을 때 그 책임은 한나라당에게 있다. 탄핵이후 국가경제와 신인도에 많은 상처를 남겼다. 탄핵안 가결이후 국력소모와 피해에 대한 보상과 책임을 한나라당이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한나라당은 지금이라도 국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즉시 탄핵을 철회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 주 월요일인 내일부터 개혁정치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당에서 새정치 실천기구를 만들 것이다. 국회개혁, 정당개혁, 정책정당화 등 세가지 중점사항에 대한 프로그램에 원내외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민주정당을 건설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새정치 실천기구에는 국민적 여망도 함께 수렴할 계획이다. 17대 국회 지도부가 구성되고 원내가 가동되면 새정치 실천기구의 개혁정치 프로그램이 본격화할 것이다. 대표적인 것으로 불법자금 국고 환수법, 의원소환제, 국회의원 특권 제한 등과 함께 우리당이 내걸었던 공약을 구현할 기획단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당내 책임있는 과반수 여당으로서 여당 마인드를 갖추기 위한 연수나 워크숍 프로그램 등이 가동될 것이다. 미국이나 유럽의 정당연구소를 벤치마킹해 의회차원의 연구소를 만들고 주먹구구식이 아닌, 학술적으로 뒷받침되는, 내실있는 국회개혁에 보다 신경을 쓸 계획이다.




2004년 4월 1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