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관련 민병두 총선기획단장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01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우리당이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얻는다는 방송사의 출구조사가 맞는다면
그것은 첫째, 민심이 대통령 탄핵을 철회신킨 것이고,
둘째 30년 만에 처음으로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전국정당의 첫 발을 내딛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총선에서 우리당이 1당이 된다면,
1월 11일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정치를 표방하며 출범한 정동영 지도 체제에 대한 국민적 신뢰와 대통령 탄핵에 대한 국민의 거부감이 드러난 것을 의미한다.

선거 중반에 거여견제론과 지역주의가 우리당에 대한 최대 위기로 다가왔다. 우리가 할 수 있었던 것은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있다는 것을 국민에게 알리고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것이었다.

지난 4월 12일 정동영 의장의 선대위원장 및 비례대표후보직 사퇴는 우리당이 반전하게 된 큰 계기가 됐다.
정동영 의장의 살신성인이 이후 우리당 지지도가 상승하고 한나라당의 지지도 상승세가 꺽이기 시작했다.
정 의장의 결단 이전에 양당 지지도가 6% 포인트까지 좁혀졌는데 어제 조사에서는 10% 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아울러 탄핵심판과 거여견제론의 이슈 공감 차이가 13% 포인트 정도였으나 어제부터 탄핵심판론 공감도 44.9% 거여견제론 공감도 23.4%로 20% 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다.


2004년 4월 1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