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 來 不 似 春 : 대통령께 진정한 봄을...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6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청와대에 봄이 오니까.... 봄이 오고 꽃이 활짝 피고 하니까 좀 대비가 되죠. 어두운 심경하고....”

“법적 연금상태가 아닌가 하는데, 지금은 총선 때문에 정치적 연금까지 되어 있는 거죠. 총선이 지나면 그런 점에서 조금은 숨쉬기가 나아지겠죠....”

얼마 전 대통령께서 산행 중에 하신 말씀입니다.

총선이 지나면 정치적 연금을 벗어날 것이라고 대통령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아 너무나 불안합니다.

지역주의가 다시 고개를 들고 한나라당의 ‘영남싹쓸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낡은 수법의 불법조직선거가 판을 치더니 차떼기, 쿠데타 정당이 제1당으로 되살아나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 저들이 국회를 장악하고 반민주가 판을 치는 세상이 될 것 같은 위기 상황입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전국정당이 되어야 하는데 그래서 대통령이 정치적 연금에서 벗어나 좀 숨쉬기가 편해지셔야 하는데.

대통령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켜낼 힘은 바로 국민에게 있습니다. 대통령의 진정한 봄과 우리 국민의 진정한 봄을 위해 오늘과 내일 힘을 모아주십시오.


2004년 4월 14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