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노인공경을 말로만 외치는 패륜당인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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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은 노인공경을 말로만 외치는 패륜당인가
- 맹형규 후보 측 우리당 후보 노모 폭행 -

한나라당 서울시 선대위원장이며 송파갑에서 출마한 맹형규 후보측의 선거운동원이 열린우리당 조민 후보의 모친(74세)을 폭행하는 천인공노할 사건이 벌어졌다.

4월 13일 오후 12시 30분경, 조 후보의 어머니를 비롯 여동생, 여동생의 남편인 김덕남씨 등 3인이 올림픽아파트 단지 안에서 잠시 정차하던 중, 맹형규 후보 측 선거운동원인 윤경노(송파구의회의장)외 1인이 차문을 열고 막무가내로 차키를 빼앗은 후 불법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김덕남 씨는 물론 칠순의 어머니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하여 현재 두 사람 모두 방이동 소재 한 병원에 입원 중이다.

불과 이틀 전 부산 정형근 후보 선거운동원이 故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를 폭행하여 중상을 입히더니 또 다시 이런 만행이 저질러진 것이다.

한나라당은 도대체 법도 예의도 없는 패륜당이란 말인가.

한나라당은 정동영 의장의 말실수를 꼬투리 잡아 정치공세를 하기 이전에 자당에 있는 이런 패륜아적인 후보부터 후보직을 박탈하고 더 이상 효도니, 노인공경이니 하는 위선을 중단하기 바란다.

2004년 4월 13일
열린우리당 종합상황실장 최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