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천정배 클린선거위원회 위원장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79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부 시도지사 입당문제관련
박태영 전남지사와 우근민 제주지사의 입당과 관련해 여러 의견들이 있는데 우리당 당헌․당규에 의하면 입당원서를 지구당에 제출하고, 지구당 심사위원회가 심사해 입당이 결정된다.
현재 지구당이 폐지된 상태이므로 입당심사는 법규공백상태이다. 그런 이유로 새롭게 심사기구를 만들고자 한다. 내일 중앙위원회에서 시도지부당을 통해 입당할 수 있는 내용의 당규를 만들려고 한다.

▲ 클린위원회 활동 및 일정
일부에서 ‘클린위원회 활동이 끝났다’ 또는 ‘공천과 관련한 심각한 상황을 회피한다’등의 이야기가 있는데 사정은 그렇지 않다.
클린위원회는 1주일 2회 회의가 있고 비상회의가 낼 오전 9시에 있으며 정례적으로 회의를 할 것이다.

▲ 향후논의내용
클린위원회에서는 후보 관련해 위반 정도가 경미할 지라도 과감하게 조치해왔다. 사건자체가 수십만원에서 100만원 이상의 향응이 있어도 후보가 공모한 것이 입증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는 결론내리지 않았다. 냉혹하게 처리해야 하지만 후보와의 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사안들을 억울하게 처리해서는 안된다. 후보 본인과의 관계를 따져 억울하게 불이익 받지 않게 해야 한다. “열사람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한사람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경선에 실패한 사람들이 이의를 신청하거나, 언론에 나온 사건들에 대해 심층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언론에 다 공개하지 않는 것은 민감한 사안들이 있기 때문이며 오해를 받거나 억울하게 제소된 경우를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

사안들에 대해 그 때 후보였는가 운동원이었는가가 중요하며 후보에게 적절한 책임이 있었는지를 따져야 할 것이다.

2004년 3월 2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