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대책위원회 명칭 확정
3월 28일 출범하는 열린우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식 명칭은 ‘민주수호 민생안정 선거위원회’, 약칭은 ‘민주민생 선거위원회’로 결정됨

❍ 공천자대회 관련
당초 내일 탄핵규탄 공천자대회가 예정돼 있었으나 지방 공천자들이 이 때문에 하루를 허비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탄핵규탄대회’는 중앙위원 중심으로 치르고 공천자들의 참석은 의무사항으로 하지 않았다.
개정 선거법으로 인해 정치신인들이 피해보는 경우가 많아 선거법 관련 교육은 인쇄물로 대체해 보내기로 회의에서 결정

❍ 한나라당 박승국 의원 입당 의사 표명 관련
어제 한나라당 박승국 의원이 우리당에 입당하겠다는 개인적 의사를 밝히면서 이번에 입후보 하지 않고 백의종군하겠다는 뜻과 탄핵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고 상임중앙위원회에 보고됐다.
우리당은 앞으로 입당하겠다고 밝히 정치인 중 정치적 검토가 필요한 인사에 대해서는 클린선거위원회에서 스크린작업을 한번 거치기로 했다.
박승국 의원을 비롯해 전남지사 등 최근 입당의사를 밝힌 지자체 인사들도 클린선거위원회의 스크린 작업을 거치는 것으로 결론냈다.

어제 박승국 의원이 우리당 시지도부에서 입당식을 했는데 당헌 당규 상 ‘입당 의사를 밝히고 시도지부에 의사를 표명한 후 일주일 이내에 중앙당에서 이에 대한 의사표명을 해야 하는 것’으로 돼 있어 아직 입당했다고 볼 수는 없다.

❍ 대변인실 관련
민주민생선거위원회 발족과 함께 대변인실 보강 차원에서 부대변인 세 분이 더 오신다.
전동아일보 경제부 차장과 청와대 부대변인 출신인 김기만, 원내대표 비서실의 기동민, 시사평론가 이재경 씨 등이다.


2004년 3월 2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