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의 희망을 이 자리에서 확인하는 것 같다. 남성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부패와 지역주의로 얼룩진 구정치에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
깨끗한 정치, 생활정치를 소명으로 새기고 있는 우리당 11명의 여성후보들이 정치의 주역으로 떠오르면 한국정치에 새 지평이 열릴 것이다.

이 분들에게는 변절의 역사가 없다. 한 분야에서 한 길로 한길로 걸어와 자기분야에서 정상의 위치에 오른 분들이다. 이 분들의 인생 역정에는 부패의 오점이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 국민이 간절히 원하는 깨끗한 정치를 실현해줄 국민의 희망이 바로 이분들이다.

다른 당에도 여성후보가 있겠지만 우리당 11명의 후보자들이야말로 지금까지 한국 정치가 배출한 여성정치인 중 상징성과 능력을 고루 갖춘 분임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당이 1당이 된다면 바로 여성 파워 동력에 힘입은 것이다.

모두들 지역에서 완승, 압승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언론인 여러분들의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


2004년 3월 2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