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더 이상 국민을 협박하지 마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67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민주당이 또 한번 국민을 협박하며 이번엔 ‘총선보이콧’이라는 무기로 국민 앞에 총구를 겨누고 있다. 자기들이 입을 막아놓고 귀를 막아놓고 뇌사상태를 만들어놓은 대통령이 총선개입 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에 총선을 보이콧한다는 그들의 말은 국민을 두 번 죽이는 일이다.

더 이상 놀랄 가슴도 없는 국민들에게 또 어떤 상처를 주고자 그런 망발을 서슴지 않는지, 그들이 진정 국민을 위해 있는 것 인지 오로지 권력만을 위해 존재하는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 소중한 주권행사에 대한 무책임한 엄포는 탄핵보다도 더 사악하고 비민주적인, 국가와 국민에 대한 도전이자 협박이다. 한번해보고 아니면 만다는 식의 만용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이성을 되찾고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을 촉구한다.




2004년 3월 23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노 웅 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