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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간부회의 결과를 정동채 홍보위원장이 브리핑 ]집행간부회의 결과를 정동채 홍보위원장이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6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집행간부회의 결과를 정동채 홍보위원장이 브리핑

 대선승리 1주년 기념식이 내일 오전10시에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리고 당내, 외 인사들이 참석해 1주년 평가와 전망에 대한 고견을 듣기로 했다. 외부 참여 인사는 교섭중이다.

 1월 11일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인선안이 일부 확정되었다. 위원장은 김덕규 의원이 선임되었고 부위원장 3인은 아직 미정이다. 출마자들과 도와줄 분들이 입장을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위원은 이재정, 정동채, 김한길, 이창복, 박양수, 조배숙(여), 윤원호(여) 7인으로 확정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실무 당직자를 배치할 것이다.

 1월 11일 전당대회 일정이 일부 수정되었다. 연말연시 촉박한 일정을 고려한 것이다. 선거공고는 12월 27일, 후보등록은 12월 27일, 28일 양일간, 선거인 명부 작성 및 열람은 12월 30일부터 1월 3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은 12월 27일부터 1월 10일까지, 지방순회일정은 1월 5일부터 실시하고 지방순회 유세와 TV토론을 이 기간에 하게 된다. 후보자 개인 홍보물은 개별적으로 만들지 않고 당에서 당보형식으로 후보자들에게 공평하게
지면을 할애해서 2회에 걸쳐 전국 선거인에게 발송한다. 개개인이 홍보물을 만들어 우송하는 방식으로 하지 않는다.

 여택수 청와대 행정관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그동안 대통령이 말한 성역없는 수사가 이루어지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대선자금과 관련해 일체 성역없이 대상이 누구든 검찰수사를 회피할 수 없다.

 한나라당에 다시 촉구한다. 특검을 추진하고 국회의장이 특검을 임명하게 하는 것은 도둑이 도둑 잡는 법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도둑이 유리하게 편사수사 하도록 하는 후안무치한 정치공세이다. 검찰을 검찰답게 하는 것이 나라를 위한 것이다. 주저앉는 것은 나라가 아니라 한나라당이다. 서민경제가 어렵기는 하지만 경기 선행지수가 내년도에는 호전될 것이라 예견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자신이 흔들린다고 모든 세상을 흔들려고 해선 안된다. 자신들이 흔들린다고 해서 대통령을 흔들고 경제를 흔들고 검찰을 흔들어선 안된다.

 한나라당이 예상대로 색깔공세를 시작했다. 폭로, 의혹 부풀리기도 모자라 구시대 색깔 공세를 시작했다. 그럴 줄 알았다. 구시대 박물관에 있는 것을 다시 꺼내서 공격하기 시작했다. 어제 최병렬 대표의 기자회견은 불법사전 선거운동을 시작했다는 신호탄이다. 낡은 정치공세에 대응을 자제하겠으나 한나라당이 하는 것에 따라서 우리의
태도로 달라질 수 있다.

 천용택 의원 관련
2000년 국방위원장 시절에 있었던 일인 것 같다. 회피해서는 안된다는 원칙에 변함없다.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

 한나라당 규탄대회 관련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서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던 일이다. 한나라당은 구시대 낡은 정치교본에 따라 용도 폐기된 재래식 무기를 총출동시켜 나오리라 이미 예상했던 일이다. 한나라당은 제1야당답게 경제와 민생을 챙겨야 한다. 자치단체장의 소신에 따른 정치적 선택에 대해 공작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직도 한나라당이 반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며 구시대 낡은 정치의 한 측면이다.


2003년 12월 18일
열린우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