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깨끗한 정치실천위원회의 후 정동채 홍보위원장 브리핑]깨끗한 정치실천위원회의 후 정동채 홍보위원장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2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깨끗한 정치실천위원회의 후 정동채 홍보위원장 브리핑

내일 중앙위원회의에 앞서 「한나라당의 지하실 차떼기 범죄자금 규탄대회」를 갖기로 했다. 우리당의「깨끗한 정치 실천위원회」가 이 대회를 주관하고 한나라당 대선자금범죄, 차떼기수법 등에 관한 대응방안을 갖기로 했다.

12월 19일은 노무현대통령이 당선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우리당은 12월 19일, 승리 1주년을 맞아 깨끗한 정치 실천 행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 회의 논의내용 ◆

이미 정치권은 자정능력을 잃었다. 이탈리아의 마니 폴리테(깨끗한 손)수준에 이를 정도로 철저히 정치자금 비리를 파헤쳐야 한다. 정치권의 자정과 부패청산은 정치권에 맡겨서는 안된다. 한나라당은 반성하지 않고 책임전가하고 있다. 지도부가 이총재측에 밀사를 보내는 등 후안무치하게 대응하고 있다.

한나라당 최병렬대표가 의향을 밝힐 것이라고 하는데 지켜보겠다. 불법자금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말로만 국민을 설득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17대는 부패의회권력을 국민의 이름으로 바꿔야 한다. 한나라당의 범죄자금모금과 이에 대한 책임, 자금사용처를 규명해야 한다.

우리당은 한나라당이 뇌물공여, 강탈 협박으로 불법자금을 모은 것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강탈한 불법자금은 국고에 환수되어야 하고 재산 압류를 통해서라도 국가안보자금 1천억원 등 예상되는 모든 액수를 물어내야 한다.

우리당 대선자금공개에 대해, 우리당은 검찰수사를 철두철미하게 받았고 수사가 진행 중이므로 검찰의 수사를 지켜볼 것이다. 이상수의원이 3회, 보좌관이 3회, 당시재정국장이 1회, 실무자가 2회 등 도합 9회 출두해 검찰의 수사를 받았고 앞으로도 검찰이 수사를 요청하면 협조할 것이다.

민주당의 양비론에 대해서도 문제제기 하지 않을 수 없다. 노무현 캠프가 얼마나 가난하게 선거를 치렀는지를 잘 아는 민주당이 그런 양비론으로 나가는 것은 정치틈새를 노리고 반사이익을 노리는 것이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부패를 물타기 하려는가, 한나라당과 부패 동맹, 부패공조하려는 것인가

1월 11일 지도부 구성까지 정치부패 청산 실천기간으로 삼아 정치부패 청산을 해야 한다.
우리는 한나라당의 해체와 범죄자금 청산에 창당의 의의를 두기로 했다. 지역주의가 한나라당의 범죄를 낳았고 지역주의가 정치개혁을 방해하고 있다. 우리당은 지역주의 극복을 통한 정치개혁에 박차를 가해 제 1당이 될 것이다.

내일 10시 중앙위원회의를 개회하자마자 대회를 갖고 중앙위원회의를 열기로 했다. 한나라당이 승자의 가혹한 보복 운운하는데 이는 국민을 우습게보고, 조금도 반성의 기미가 없는 행동으로 개탄할 만한 일이다.

2003년 12월 11일
열린우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