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30분 정동채 홍보기획단장의 브리핑.

■ 이회창 前한나라당 총재 대국민사과회견에 관한 논평

국민이 알고자 하는 것은 대선자금의 실체이다.
국민은 추상적인 말로만의 사과를 원치 않는다.
국민의 바램과는 거리가 먼 회견 이었다.

■ SK 대선자금 수사에 관한 브리핑 내용

○ 이회창 前총재의 기자회견 관련 논평은 김원기 준비위원장, 김근태 원내 대표,
이해찬 기획단장등 고위전략회의에서 예의를 갖추라는 당부가 있었다.
○ 민주당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지혜롭게 대처하기로 하였다. 모든 것을 밝힐
준비가 되었다. 그러나 한때 우당이었던 민주당과는 시간을 두고 그 문제를
지적하고자 한다. 지금 민주당에 대해 공격하는 것은, 한나라당의 불법적
대선자금 진상을 밝히는 데 초점을 흐릴 우려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 이번 기회에 대선자금이든, 총선자금, 경선자금 등 모든 것을 철저하게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힐 때가 왔다. 정치권 전체가 발가벗고 심판대에 오를
각오를 가져야 하며 이 문제를 밝히는데 우리가 앞장서야 한다.
○ 완전한 정치권 전반의 새판짜기가 이번 기회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이 문제에 대해 저희 당은 한 점 의혹 없이 검찰이 계좌추적이든
압수수색을 하든 우리를 비롯한 모든 정치권과 정치인에 대해서 전면적이고
무제한적인 조사가 진행되어야 하며 이것이야 말로 한국 정치가 반성하고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03년 10월 30일
(가칭)열린우리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