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검은돈 100억원 물타기 기호 2번 홍준표]한나라당 검은돈 100억원 물타기 기호 2번 홍준표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9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홍준표의원이 한나라당의 최돈웅의원의 100억수수시인에 놀라 물타기를 시작했다.

그제는 심규철의원이 200억원을 제기하며 정대철대표를 물고 늘어지더니, 오늘은 홍준표의원이 대정부질의시간을 틈타 300억원을 제기하며 뒤집어 씌우기식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안기부자금 1,200억원 횡령이 밝혀질 때도 면책특권을 이용해 야당탄압이라며 우겼다. 국세청을 동원한 수백억원 강탈 때도 그랬다.

이제는 이러한 구태정치가 먹혀들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시대가 변화한지 모르는 홍준표의원이, 아니 변화를 거부하고 싶은 홍의원이 ‘아니면 말고’식의 낡은 의혹부풀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대정부질문을 통한 발언에 대해 홍준표의원이 의원직을 걸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를 조종하는 한나라당도 연대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과 홍의원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 검은 정치자금 수수 전반에 대해 국민 앞에 고해 성사하고 법적책임을 지는 것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입을 닫고 있는 것이 검은돈을 받은 ‘부패 당’ 의원의 자세가 아닐까.

2003년 10월 23일

열린우리당 창당주비위원회
공보 부실장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