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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당대표, 제1기 민주여성아카데미 개강식 인사말

송영길 당대표, 1기 민주여성아카데미 개강식 인사말

 

일시 : 2021928() 오후 530

장소 : 중앙당사 9층 민주백송홀

 

송영길 당대표

 

민주당 제1기 민주여성정치아카데미 개강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준비해주신 정춘숙 여성위원장님과 이수진 여성리더십센터 소장님, 백혜련 최고위원님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성국 당직자 여러분 준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여성아카데미에 등록해서 여러 가지 리더십 경험을 위해서 시간을 할애해주신 여러분이 마지막까지 학업을 잘 이수해서 졸업하고 탈락자가 없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인구의 절반이 여성인데 우리 21대 국회의원 중 여성은 11.5%에 그치고 있고,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여성이 한 분도 없습니다. 그래서 언론에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당선자 얼굴이 나오는데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너무 문제의식이 없이 지나가서 그렇지만 유럽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는 이상한 느낌이고, 제가 이번에 당대표로서 각 광역자치단체장 예산정책협의회를 박완주 정책위의장과 함께 쭉 순회를 했습니다. 광역자치단체장님이 앉아계시고 실국장님들이 앉아있는데, 여성 실국장을 찾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강구해달라는 주문을 좀 했습니다. 이춘희 세종시장님한테 그 말씀을 드렸더니 본인이 사무관급, 서기관급을 많이 발탁을 했는데 아직 국장급까지는, 워낙 거기까지 후보가 될 사람이 적다고 합니다. 지금 여성들이 진출을 많이 하고 있어서 사무관, 서기관들은 재원들이 많이 쌓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훌륭한 여성들의 리더십이 성장하기를 바라겠습니다.

 

민주당은 그동안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왔고, 2013년 여성 30% 의무 공천으로 시작해서, 2015년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에는 여성 50% 이상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기초의원, 지역구의원 여성 공천률이 민주당은 38%였다고 합니다. 더 많은 여성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시도당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 위원회와 시도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재심위원회 구성에서도 여성을 50% 이상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이 D-161입니다. 내년 39일 오후 6, TV 출구조사에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 유력이라는 화면이 뜨는 것을 항상 상상하면서 당대표로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 민주당의 대선 경선에 당원 동지 여러분들이 많이 참여해주시고, 국민 선거인단에 많이 참여해주셔서 사상 최대로 진행이 되고 있고, 종반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다음 달 10일 우리 대선 후보가 결정이 되면 대통령님과 대통령 후보님과 그리고 당대표 3인이 삼위일체가 되어서 국민의 삶을 지켜내고 백신 문제를 잘 해결해서 집단 면역과 새로운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서 우리 소상공인의 문제를 풀어나가겠습니다.

 

또 지금 가장 논란이 됐던 부동산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로 이런 부동산 폭등에 따른 개발 이익을 근원적으로 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구조, 세금을 거둬서 나눠주는 구조가 아니라 바로 우리 서민들에게 같이 주택을 통해서 이익이 공유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시장 때는 부동산 시세가 너무 안 좋았습니다. 지금 대장동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 2015년 때만 하더라도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았습니다. 제가 2014년 인천시장 때 여러분 기억하시다시피 영종도 하늘도시가 아파트 분양을 했습니다. 1차 분양을 했는데 20%밖에 안 됐습니다. 80%는 다 미분양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분양대행업체에게 맡겨 인센티브를 붙여서 해도 안 되니, 궁여지책으로 건설사가 나중에는 할인분양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평당 12백만 원이면, 11백만 원, 1천만 원, 이렇게 깎아서 할인분양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20% 선분양 된 입주자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서 시장한테 면담을 요청해서 면담을 했더니 그분들 이야기가 자기들도 그러면 할인을 해달라, 자기들은 제값을 내고 들어왔다고 합니다. 강력히 항의를 했는데 그것을 시장이 개입을 하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 논의 중이었는데 나중에 할인 분양한 분들이 나중에 입주를 하려고 하니까, 제값을 주고 들어온 입주민들이 못 들어오게 바리케이트를 둘러싸고 막았습니다. 막다가 한 분이 분신자살해서 돌아가셨습니다. 저를 면담했던 그분이었습니다. 저도 너무 큰 충격을 받았는데 2014년에 그 정도로 분양이 안 됐다고 합니다.

 

나중에 분양이 돼서 폭등이 되니까, 그 뒤 한 2018년도에는 부동산 값이 막 오르기 시작해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됐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부동산 경기가 안 좋으니까, 인천시에 세수도 안 들어오고 제가 정말 죽을 고생을 했습니다. 하루에 이자만 11억씩 무는데, 세수는 적게 들어왔습니다. 요즘은 부동산이 좋아서 지방자치단체에 돈이 많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부동산 경기가 좋아서 집주인에게 세금으로 환수한다고 하지만 우리 서민들이 봤을 때는 세금 걷어봤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세수는 늘어날지 모르지만 임차인한테는 오히려 세금만큼 월세 인상이나 전세금 인상으로 전가하는 면이 발생하고 도대체 '나한테 돌아온 게 뭐냐'라는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저는 집값이 폭등하면 그 부동산 업자와 지방자치단체와 국가가 돈을 벌고 서민 임차인들은 더 어려워지고, 전셋값과 월셋값이 더 올라가는 되고 있어서 근본적으로 개발 이익을 임차인과 그곳에 사는 사람과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저희 민주당의 누구나집 프로젝트입니다. 이제 시범 사업이 곧 시작되는데 부동산 문제를 해결해 가겠습니다.

 

그리고 반도체와 기후변화 문제, 한반도 평화의 실마리를 찾겠다는 다섯 가지의 주제를 하나씩 지금 준비해가고, 남북관계에 대한 변화도 조금씩 조금씩 모색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저희가 힘을 합해서 내년 39일에 반드시 민주당이 다시 한 번 국민의 신임을 받아야 그 다음에 있을 61일 지방선거 때 많은 좋은 여성 후보님들을 발굴해서 공천하고 본선 승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해서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과 역사에 대한 소명 의식을 가지고 함께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에 헌신하면 나중에 헌신짝이 된다'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당에 헌신한 사람들이 헌신짝이 되지 않고, 죽어라고 당에서 활동했는데 나중에는 우리 당의 정체성이 정확하지도 않은 분이 그냥 인기 있다거나 유명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영입하는 그런 식의 정당 정치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보셨겠지만, 오늘 신문에 눈에 띄는 것이 한인 2세 독일 연방 의원이 당선이 됐는데 1987년생 34살입니다. 이예원 씨인데 이분이 독일 아헨시에서 기초의원을 하셨습니다. 아헨시의원을 하시다가 이번에 연방 하원의 사회민주당 비례대표로 되신 것입니다. 34살 전에 지방의원을 하시다가 이번에 연방 의원이 되셨으니까 참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특히 아주 젊은 여성분인데 독일의 이런 선진적인 여성 진출의 모습이 좀 부럽기도 했습니다. 우리도 좀 젊은 여성분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당이라는 것은 민주주의의 학교이고 리더십을 양성하는 학교입니다. 당에 이렇게 일찍부터 참여해서 우리 당의 정체성을 함께 공유해 주신 우리 기초의원님들, 또 이렇게 아카데미에 참여해주신 우리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함께 힘을 모아 우리 국민들의 삶을 지켜낸 민주당으로 다시 거듭남으로써 국민의 신임을 받아 내년에 다시 국정을 책임지고 그를 기초로 지방선거 때는 청년과 여성이 대거 진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저도 당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박완주 의장님께 강사료도 못 준다고 하는데 강의 잘 부탁드리고 와주신 우리 백혜련 최고위원님도 우리 여성 지도자 롤모델 중에 한 분인데 훌륭하게 잘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정춘숙 의원님 재선의원이 되셨습니다. 비례대표로 성장하셨다가 국회의원 선거 때 제가 지역구에 지원 유세하러 간 것이 엊그제 같은데 당당히 재선 의원이 되셨습니다. 이수진 의원님은 다음에 재선 의원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여성 리더들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함께 꼭 이 아카데미를 통해서 많은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배움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2021928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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