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내용 바로가기

송영길 당대표, 6.15 남북정상회담 21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 축사

송영길 당대표, 6.15 남북정상회담 21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 축사 


□ 일시 : 2021년 6월 15일(화) 오후 2시

□ 장소 : 김대중 도서관 컨벤션홀


■ 송영길 당대표 


2000년 6월, 제가 초선 국회의원으로 성남공항에서 김대중 대통령 내외분이, 평양으로 출발하는 비행기가 이륙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벅찰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1년이 지났습니다. 


6월 25일, 6.25의 동족상잔의 아픔이 6.15 남북 화해로 가기까지 반세기가 걸렸습니다. 그 반세기 금단의 벽을 뚫어내신 김대중 대통령님의 역사적 6.15선언은 남북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고 인정하는 기념비적인 선언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과 대만이 모두가 존경하는 인물이 손문 선생인 것처럼 남과 북 모든 국민들이 함께 존경하고 공유하는 분이 김대중 대통령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어려운 시기에 부시 정권을 설득해서, 도라산역까지 부시 대통령을 모시고 가서 햇볕정책에 대한 공감을 표시하게 만든 그 눈물겨운 노력을 기억합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이라크전의 어려움 속에서 9.19 비핵화합의를 이끌어내고 부시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온몸을 던져서 노력하셨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판문점 회담과 싱가폴 회담을 기초로 남북관계를 외교적으로 풀어나가겠다는 한미 공동성명을 이끌어 냈습니다. 


모든 토대가 6.15 정상회담에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 비록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6.15 정신으로 남과 북이 다시 돌아가서 새로운 해법을 찾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8.15 민족해방의 시절 남과 북이 모두 하나로 해방의 기쁨을 누렸던 그날의 감격으로 남과 북이 하나로 되는 그 날을 꿈꾸면서, 6.15 정상회담 21주년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김대중 대통령님의 한반도 평화정책을 계승, 발전시키는 의지를 다지는 학술대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홍업 이사장님, 존경하는 권노갑 고문님을 비롯한 김부겸 총리님, 이낙연, 정세균 전 총리님 많은 분들. 우리 함께 김대중 대통령님의 위대한 철학을 계승, 발전시켜 실현하는, “행동하는 양심”으로 우리가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6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게시글 공유하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