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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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대변인 현안브리핑

▷ 일 시 : 2006년 12월 19일(화) 11:25
▷ 장 소 : 국회기자실


▲ 민심을 채찍질 삼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대선승리 4주년
오늘은 4년 전 노무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4주년이다. 4년 전 오늘, 국민들이 보내준 지지와 성원이 새삼 무겁게 느껴진다. 그동안 정부여당은 정경유착과 부정부패 청산, 특권의 해체와 권력 문화의 변화, 돈 안드는 정치문화 실현, 국가 균형발전의 초석을 마련 등 국민과 약속한 낡은 정치 청산과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성과가 있었다. 또한 수출 3천억불 달성 등 경제성장에서도 일정한 업적을 달성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당선처럼 대한민국의 위상도 높아진 4년이었다.


그럼에도 대선 승리 4주년을 맞는 열린우리당의 심정은 참담하다. 긍정적인 정치 사회적 변화에도 국민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것에 대해 겸허히 인정한다. 열린우리당은 정부여당에 대한 따가운 질책과 비판을 회피하지 않을 것이다. 냉혹한 민심을 채찍질 삼아 새로운 각오로 시작할 것이다. 1년의 시간은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서민경제 활성화와 한반도 평화실현으로 4년 전의 감동을 국민 여러분께 반드시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사자성어를 많이 말씀하시는데 열린우리당은 '무심운집' 無心雲集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마음을 비우면 구름이 모인다는 뜻이다. 마음을 비우고 자신을 비워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1년을 만들겠다.


▲ 성폭행 사건에 대한 한나라당 지도부의 책임있는 사과를 요구한다
어제 한나라당 위원장의 성폭행 미수사건에 대해 한나라당 지도부의 사과를 거론했다. 그것은 성폭행범이 강재섭 대표와 술자리를 가진 이후에 그러한 문제를 일으킨 것에 대한 문제제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한나라당 지도부의 공식적인 사과가 없다. 최연희 의원 사건도 그렇고 왜 한나라당은 당 대표와 술자리를 가지면 이런 일이 생기는지 모르겠다. 인명진 윤리위원장께서 술을 먹지 말아야 한다는 식의 말씀을 하셨다는데 술을 먹지 않아야 될 일이 아니라 술 먹고 그런 짓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연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송년회를 하고, 술을 마시지만 술을 마신다고 해서 다 성추행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사건이 반복되는 것은 한나라당내의 성문화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임을 지적하고 싶다.


▲ 사학의 투명성 확보와 건전발전은 사학재단과 우리당의 공통목표
열린우리당이 교계 지도자들을 만나지 않았다고 얘기하지만, 사전에 약속을 하지 않고 갑자기 찾아오셔서 다른 면담과 회의를 하고 있는 대표가 만나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야당의 대변인이 지적하는 것은 정당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놓고 비판해도 늦지 않다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 말씀하신 분들 중에는 종교지도자답지 않은 언사를 사용하셔서 유감스럽다. ‘공산당 보다 어떻다’는 식의 발언을 국회 브리핑룸에서 하는 것은 종교지도자답지 않은 표현이 아니었나 지적하고 싶다. 사학이 투명하게 발전해야 한다고 하는 지향에 있어서는 교계지도자분들의 생각과 열린우리당의 생각이 다르지 않다. 그러나 자신들의 주장이 열린우리당과 차이가 있다고 해서 종교 지도자답지 않은 저주의 언어를 브리핑룸에서 하신 것은 적절치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민주노동당에 한가지 부탁드린다. 지금 사흘째 열린우리당의 당내 문제를 가지고 길게 지적하면서 오늘도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했는데, 잘 아시는 것처럼 제가 민주노동당의 자주파와 평등파간의 갈등을 절대 말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 당의 고유한 사정이기 때문에 그렇다. 정계개편을 추진하는 열린우리당에 대해서 이런저런 충고는 할 수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도 민주노동당도 마찬가지지만 다른 당내 문제에 대해서 너무 세밀하게 미주알고주알 참견하는 것은, 삼가 주십사는 부탁을 드린다.



2006년 12월 1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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