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게 당대표당원이 당대표에게

정말 당원 중심의 민주당인가?

  • 2024-09-19 09: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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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동안 들은 주변 사람들 이야기, 기대 등을 담아 제안드립니다. 일반 당원이 내부 사정을 모르고 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1. 작고 구체적인 것의 아름다움

  - 추석 연휴 동안 진료를 하는 병원 소개 현수막은 감동이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라도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특검 정국으로 어수선해도 작고 구체적인 것의 제시는 앞으로도 계속되면 어떨까요.

2. 당원과 국민에게 힘을 주는 민주당의 비전과 정책이 연속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언론은 민주당 갈라치기를 위해 늘 틈을 노리고 있습니다. 언론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내부의 권력 다툼은 일상적이이겠지요. 대선을 위한 강한 리더십과 조직력은 당원, 국민에게 제시하는 비전과 정책의 공감대에 있다고 봅니다. 계획적으로 앞으로 대선 출발 이전까지 지지를 받는 이벤트로 내부의 권력 다툼이 돌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현안에 현명한 대응이 내부의 작은 소리가 돌출하지 않게 하는 방법이기도 할 겁니다. 중도층 지지 확보를 위한다면 "금투세" 논의와 같이 그간의 민주당 공약보다는 다른 공약을 통해 중도 지지 확보 노력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내부의 갈등까지 유발할 필요는 없지 않나 해서요.

3. 민주연구원은 제대로 역할 하는지?

  - 현안은 주로 당에서 의원들 중심으로 대응하겠지요.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하고, 현안에 대한 분석과 대응도 하겠지요. 연구원은 말 그대로 연구만 하는 곳은 아닐 겁니다. 정책 대안 수립을 하자면 전문가들이 필요하고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는 민주당의 인적 자산이겠지요. 문제는 내부 실무 연구진들의 역량은 충분한지요? 이제까지 공약이나 정책에 대한 제대로 된 보고서를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일 수도 있지만 --- 현안 중심의 바쁜 의원들과 달리 공범위한 인적 조직과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온,오프라인의 활동으로 민주당의 수권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4. 당원의 정책 참여와 지역의 중요성

  - 총선이나 지선, 대선의 공약을 만들 때 당원이 참여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았으면 합니다. 당원 중심이란 것이 대표나 최고위원 선출에 참여하거나 반영 비중이 높다헤서 당원 중심이 아닐 겁니다. 그것은 기능적인 역할이고 정책, 공약에 참여하는 것이 실질적이라고 봅니다. 번거로울 수는 있으나 효율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역위원회는 선거 때가 아니면 아무 활동도 없는 조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민주당의 기초조직의 중요성을 인식한다면 지역의 당원 중심으로 수시로 지역 이슈에 대해 다양한 방법의 활동이 필요하지 않는지요? 선거 때 중앙당의 바람에 의해 후보가 결정되고 아무 일도 하지 않다가 전체 선거 구도에 좌우되는 투표로는 자생력을 갖기 함들지 않을까요?

5. 노무현, 문재인 정권의 계승이지만 국민은 새로운 비전을 원하고 있겠지요

  - 노무현, 문재인 정권의 탄생은 민주당 자체의 역량이라기보다는 시대적인 요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비전과 정책은 미흡했습니다. 또 대한민국은 새로운 시대정신을 요구하고 있고, 이를 이룰 지도자를 찾고 있습니다. 비전과 정책이 철저히 준비되어야 국민들이 우리의 미래를 위한 대안으로 생각하겠지요. 그것이 지금부터 국민에게 체감되어야 강한 민주당, 내부 갈등 없는 민주당으로 수권 정당이 될 거라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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