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존 자유게시판

슬프고 노엽고 분하지만.....

  • 2024-05-21 23: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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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후보에 우원식 의원이 당선되었다는 소식에 너무 흥분되어 나의 이 분노를 알리기 위해 탈당신청을 썼습니다,

 

시간이 지나 이 분노가 내팽겨쳐진 자존감에서 비롯된 거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는 이처럼 처절한데 의원들은 국회의원을 하나의 직업으로 밖에는 여기지 않는가?

우리가 느끼는 윤석렬에 대한 분노가 그들에게는 자리보존을 하기 위한 위장된 행위일 뿐인가?

우리가 느끼는 삶의 고통이 그들에게는 고액의 연봉을 받기 위한 도구일 뿐인가?

그들에게는 국회의장 선거가 반장선거와 같은 더 친한 사람 찍는 동호회장 선거일 뿐인가?

우리 모두가 원한다는 것을 뻔히 아는데 그들은 우리를 이렇게 무시해도 되는가?

내가 어떻게 그들을 믿을 수 있을 것인가?

김진표, 박병석, 김영주, 이상민, 이낙연 등등을 보며 그들은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서는 소명의식이라는 것은 개나 줘버린 종자라는 것을 익히 알았는데...

그 것을 22대 국회의원들 임기도 시작되기 전에 본다는 것이 너무 슬픕니다.

 

우리가 추미애 의원을 지지하는 이유가 누구보다 앞장서서 문재인, 이낙연과 문파라는 점잔떠는 종자들 속에서 홀로 싸워준 사람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는 추미애 법무장관 시절부터 함께 싸운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행정부도 주고 입법부도 줬는데 검사에 나라 뺐긴 무능력한 인간들이 또다시 우리를 능멸했습니다.

 

분노가 심해 슬픔으로

슬픔이 심해 통곡으로

 

우리의 절절함은 누가 알아줄까?

89명은 일단 우리의 동지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린 어떻게 89명을 찾아 낼까요?

최소한 같은 무리에 있는데 동지와 아닌 자는 알아야 다음에 우리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것 아닙니까?

만약 89명중 우리와 함께 하고 싶은 자가 있다면 양심선언을 하고 반성하시면 최소한 동지 다음으로는 여겨주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89명을 찾기 위해 탈당철회를 하겠습니다. 


댓글

2024-05-22

당원 게시판에 계속 글을 올리고 당원 내 청원도 있던데 청원도 하고, 인스타그램 있는 정치인들 찾아가 국회의장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글을 올리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8월에 당대표 투표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님이 연임을 하실지는 모르지만 연임을 하신다고 한다면 지금은 탈당하면 안됩니다.
또 어떤 수박이 당대표가 될지 모릅니다.
지치지 말고 끝까지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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