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씨 보세요.

  • 2024-02-25 20:18:53
  • 45 조회
  • 18.226.94.24
  • 댓글 4
  • 추천 4

나는 당신이 전대협 의장이었을 당시 운동권학생이었던 사람입니다. 

당신이 전대협의장이어서 정말 자랑스러웠고 

함께 민주화운동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겪었던 여러가지 고통도 자부심으로 승화시키며 

강의실에서 공부하는 시간보다 거리에서 최루탄 맞으며 

동지들이 끌려가는걸 보며 눈물지었던 사람입니다. 

당시 나와 같이 이름없이 그 자리에 섰던 많은 학우들이 있었습니다. 

누구하나 그 이름 기억해주지 않지만 최루탄을 맞고 

곤봉에 맞아 머리가 찢기고 잡혀가서 감옥살이를 했던, 

그러다가 산화해가기도 했던 많은 열사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있었음을 기억하고 증언합니다. 

임종석씨 우리들이 희생하며 외쳤던 것은 이땅의 민주화와 평화통일이었습니다.

당신을 응원했던 것은 

자신의 이익보다 우리의 열망을 위해 맨 앞에서 투쟁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당신의 개인적 영달을 위해 헌신하지 않았습니다.

선당후사하고 검찰독재에 맞서 싸우기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고집을 부리는 당신의 모습은 자랑스럽지 않고 부끄럽습니다.

동지들과 함께 피흘렸던 우리의 투쟁의 역사가 쓰레기통에 쳐박히는 것을 

보는 것 같은 모욕을 느낍니다.

이제 그만 하십시오. 

자랑스러웠던 우리의 지도자로서의 자긍심을 지켜주십시오.

내가 스러지더라도 당을 위해 이땅의 민주화를 위해 당당한 걸음을 

내딛는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더이상 우리의 투쟁의 역사에 똥물을 끼얹지 말아 주십시오.


댓글

2024-02-25

적극 동의합니다.

2024-02-25

사근동에 친밀함을 느끼고, 챔피온 다방에서 친구들과 우정을 나눈 사람으로서 친구같은 그대에게 말합니다. 용기있는 물러섬을 보여주세요.

2024-02-26

뭐 한일이 있다고 국회의원이 되려고 하시나?....

2024-02-26

정정당당하지 못하고 욕심부리는 모습 임종석 추해 보입니다
당에서 추천하는 곳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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