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게 당대표당원이 당대표에게

지금은 싸워야 할 때

  • 2024-01-20 13: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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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몸은 좀 어떠신지요.

큰 일 겪으신 뒤 쉬지도 못하고 당무에 복귀하셔서 맘이 편치는 않네요.

그래도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대표님 뿐이라 감히 한 말씀 올리려고 합니다.

진보당 의원이 공공장소에서 대통령 경호원들에게 사지가 들려 끌려나가는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역의원은 국민의 대표자입니다.

그것이 소수정당의 의원이라 해도 국민의 대표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현역의원의 입을 막는 것은 국민의 입을 막는 것과 다름 없는 일입니나.

기자회견도 안하고 집무실 문 앞에서의 일문일답도 사라지고 야당과의 대화도 없는 이 시점에,

대통령을 마주한 김에 정책 방향에 대해 한마디 한 것이 그게 죄는 아니지 않나요?

그런데 대통령 손을 잡고 놔주지 않아 어쩔수 없었다 말합니다.

바이든이 날리면이라 하며 온 국민 청력을 테스트하더니 이제 시력테스트까지 하려합니다.

그XX들이 승인 안해주면 날리면이 쪽팔려서 어떻하나?

이런 말도 안되는 욕설과 비속어가 미국에 한 말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회에 한 말이랍니다.

그런데 화도 안나십니까?

대한민국 국회에 한 욕설이라면 대한민국 국민에게 한 욕설과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 화가 점점 희미해져 가는 시점에 현역 국회의원이 입을 틀어막히고 사지가 들려 행사장에서 내쫓겼습니다.

이제는 가만 있으면 안됩니다. 

민주당이 일어서야 합니다.

소수정당 의원의 일이라고 성명서 하나내고 끝내서는 안 됩니다.

바이든 보도 후 엠비씨는 전용기 탑승도 거부당하고 많은 핍박을 받았고 그건 지금도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어떤 언론도 엠비씨 편들어 같이 싸워주는 언론이 없습니다. 

민주당이 소수정당 의원의 억울한 핍박에 나서지 않는다면 부당하게 핍박받는 엠비씨에 동참하지 않는 다른 언론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제 모든 당력을 총동원해 싸워야 합니다.

그게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도리이자 의무인 것입니다.

다음 총선이 중요하다면 어떻게든 대통령의 사과를 받아내야 합니다.

진보당이 비록 한 명의 의원뿐이지만 이싸움에 대차게 싸우는 민주당의 모습 보여 준다면 빠른 미래에 천군만마가 되어 민주당에게 힘을 실어 주게 될겁니다.

중도의 마음을 잡아야 합니다.

나를 욕하고 내 이웃을 핍박하는 자를 보며 가만히 있는 사람을 지지하기에는 중도층의 마음은 그리 넓지 않습니다.

모든 당력을 동원해야 합니다.

싸워야합니다.

강한 민주당을 보여주십시오.

협치와 통합은 그 다음입니다.

불의를 보고 말 할 용기가 없다면 벽에다라도 소리치라던 김대중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 벽에다 소리치는 심정으로 대표님께 하소연해 봅니다.

부디 이재명의 정치, 강한 민주당을 보여주십시오.

대표님의 빠른 건강 회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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