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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대표 [빌드-업 리더쉽]의 위기

  • 2023-12-18 10: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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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까지 민주당에게 부여되는 단 하나의 전략 : 감동있는 공천 혁신

- 대표,사무국장 총선 불출마를 통해 과감한 공천혁신을

조중동이 보수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총선이후 보수대연합을 위한 밑자락을 깔며 민주당을 분열시키고, 약화시키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도, 프레임을 조작하는 것도 서슴치 않고 있다.

방송을 장악한 대통령윤석열이 당 장악을 위해 당무에 개입하고 공천학살을 자행하는 것도 공천혁신이라는 프레임으로 포장하여 대대적인 선전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민주당의 혁신은 더디기만 하고 답답하기만 하다. 조중동에 의해 만들어진 혁신프레임으로 경쟁에 떠밀려 나설수 밖에 없다. 그러나 선당후사로 다선의원들의 과감한 희생은 시스템공천이라는 미명아래 강요할 방법이 없다고 손사래를 치고 있다. 다선의원 중 기득권을 포기하는 의원은 우상호의원과 홍익표 원내대표가 있지만 이미 옛날얘기로 취급받아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하고 있다.

혁신경쟁에서 감동이 있는 혁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에는 이재명대표의 리더쉽이 원인일 수 있다.

이재명대표는 사이다 발언으로 유명하지만 경기도사직을 거치고  대선후보, 당대표가 되며 계획에 따라 한발한발 내 딛으며 목표에 다가가는 신중한 [빌드업 리더쉽]으로 변화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의표를 찌르는 돌파형 리더쉽과 대비된다.

[빌드업 리더쉽]은 [돌파형 리더쉽]에 비해 실수는 덜하지만 답답하게 느껴지며 실기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지금 필요한 혁신경쟁을 주도하지 못하고 떠밀려 마지못해 하는 것으로 비춰질 공산이 크다. 한마디로 기득권정당 이미지가 고착될 수 있다. 

지금이라도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 혁신을 주도할 필요가 있다.

우선, 대표와 사무총장의 총선불출마, 더나아가 다선의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하여 불출마 선언을 이끌어 내야 한다. 최소한 3선 이상 다선의원 18명(10%​) 이상 불출마를 이끌어 내고, 경선을 통해 20~30% 현역의원 교체로 감동있는 혁신으로 공천혁신을 이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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