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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는 국민의 힘, 기어가는 민주당

  • 2023-07-10 22: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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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경 전 혁신위원장 내정되었을때 그가 전에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이 문제가 된다는 이유로 내정 9시간만에 자진 사퇴했다. 여기저기서 물어뜯고 마녀사냥을 시작하려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해서 갈기갈기 찢겨진 사람이  한 두 사람이었는가! 왜 민주당은 지켜주지 못하는가?왜 더 감싸주지 못하는가? 그만한 각오도 없이 내정했단 말인가? 이래경 전 혁신위원장 같은 분이 혁신위원장이 못된다면 어느누가 혁신을 하고 개혁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민주주의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보편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합리적 이성을 추구함으로써 우리는 발전해가는것이다. 국민의 힘은 더 말도 안되는 인사가 내정되어도 다 묻고 속전속결로 인사진행을 단행하는데 비해 민주당은 왜 그렇게 물고 뜯고 더 보수적인 검증을 하는것인가? 비단 이번일만을 말하는것이 아니다. 문재인 정권때도  절차적  명분을 찾다가 허비하고 놓친것이 많지요. 어떻게 보면 정치는 순간적인 판단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도 무리는 아닙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홍남기 부총리에게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강력하게 주게만 했었어도, 검찰개혁, 언론개혁의 명분으로 탄생된 정권이 정권말에 공수처 하나 만들어 놓고 티격태격하다 식물공수처 하나 만들어 놓고 지금은 공수처가 만들어져 있는줄도 모르는 상태인 검찰공화국이 탄생되었고 일명 추.윤갈등 이라는 프레임으로 부패한 언론들의 갈등조장으로 몰아갈때도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개혁이라는 기치아래 조국과 추미애를 사지로 보내놓고는 검찰개혁의 걸림돌로 판사사찰하고 범법행위를 해 징계를 받은 윤석열 손을 들어줌으로써 결론적으로 검찰개혁의 꿈을 좌초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는 결과를 낳았고 사상최초로 검찰총장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참으로 비통하지 않을 수 없다. 위대한 촛불혁명이 꼴랑 5년만에 막을 내리고 그간의 이뤘던 성과가 퇴행하는 민주주의의 퇴보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촛불시민혁명가들의 비통함을 문재인 대통령님은 알련가? 그는 진정 성공한 대통령이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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