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도덕적 해이 드러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은 즉각 사퇴하라
도덕적 해이 드러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은 즉각 사퇴하라
우리 당 최민희 의원이 대통령 수행 출장 중이던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 사건을 밝혀냈다.
지난해 9월 박근혜 대통령의 UN총회연설의 전 세계 중계 역할을 했던 아리랑TV의 대표로서 공식 방문한 일정이었다.
방 사장은 방미 기간 중 가족들을 동행하여 호화판 리무진 렌트카를 이용하고 고급 식사와 고급 호텔에 투숙하거나 명품 쇼핑몰에 장기간 체류 하는 등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고 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과도한 판공비를 은폐하기 위해 해외지출결의서 등에 UN주재 한국대사나 외교공무원 등과 동반한 것처럼 허위의 사실을 기재했다는 점이다.
앞서 지난해 4월 박근혜 대통령의 페루 방문 시에는 자신의 출장경비를 위해 아리랑TV의 정상적 취재를 축소하는 행태까지 보였다고 한다.
방 사장은 대법원에서 무죄로 확정된 KBS 정연주 사장 해임에 앞장섰던 KBS 이사로서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전위대 역할을 했었던 사람이다.
심지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으로 재직 당시 종편의 경제적 효과 등을 부풀린 정권 맞춤형 보고서를 제작하여 당시 국회와 학계로부터 집중적인 비판을 받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에 드러난 방석호 사장의 행태는 공영방송의 최고책임자로서 대단히 부적절한 처사였을 뿐만 아니라 명백한 직무유기이자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가 있다.
검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는 물론 그 이전 자진 사퇴를 엄중히 촉구한다.
2016년 2월 1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강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