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국정원은 다시 선거개입을 하려는가 외 3건
금태섭 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6년 10월 20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국정원은 다시 선거개입을 하려는가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이 어제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송민순 전 장관의 회고록에 대해 “사실이나 진실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한다.
두말할 나위 없이 국정원장으로서 지극히 부적절한 언급이다.
국정원장이 회고록에 대한 “느낌”을 말하게 된 것은 일차적으로 새누리당의 책임이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이병호 국정원장에게 사견을 집요하게 추궁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새누리당은 국정원장의 답변을 왜곡하기까지 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김만복전 원장이 제일 먼저 북한의 의견을 물어보자고 제기한 것이 맞느냐?”는 질의에 대해서 “국정원장이 맞다고 답변한 적이 없다”고 확인했다.
국가정보원장이 국정감사에서 회고록에 대한 개인적 독후감을 밝히고, 또 원장의 독후감에 대해 해석이 벌어지는 현실은 처음 보는 현상이 아니다.
이 사안의 본질은 단순하다. 새누리당은 국정원을 또다시 대선에 개입시키려고, 국정원은 또 선거개입을 하려는 것이다.
대통령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을 가리기 위해 이제 국정원까지 동원하려는 새누리당은 정문헌 전 의원의 유죄판결을 기억하기 바란다.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의 갈등을 조장하는 추태를 멈추기 바란다.
■ 송민순 회고록과 관련된 새누리당 의원들, 막말을 고발한다
새누리당은 수위 조절을 못하고 연일 막말을 뱉어내고 있다. 누가 누가 막말을 더 잘하나 내기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연일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는 최순실 게이트와 경쟁하는 한심한 상황이다.
송민순 전 장관의 회고록과 관련하여, 여당 대표의 “북한 내통” 발언을 시작으로, ‘국기문란’, ‘반역’, ‘종북’ 등 자극적인 단어로 제1야당을 매도하고 국민들을 자극하려고 들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와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국민들은 새누리당 지지율 28.9%로 답했다. 국민들은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막말 의원에 대해서 고발로 답하겠다. 더 이상 종북몰이는 우리 사회에 통하지 않는다.
■ 최순실게이트/편파기소 대책위원회 대검찰청 항의방문
매일 쏟아지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 의혹을 밝히고, 검찰의 편파기소에 대처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최순실게이트, 편파기소 대책위원회’를 꾸렸다.
그 첫 번째 활동으로 오늘 오후 2시 위원들은 대검찰청에 항의방문을 갈 예정이다.
제1야당이 대검찰청에 항의방문을 가야하는 상황이 안타깝다. 하지만,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우리는 어떠한 행동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
■ 중앙위원회의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제1차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다음과 같이 의결했다.
첫째, 중앙위원회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이석현 의원을, 부의장에는 이개호 의원과 한정애 의원을 선출했다.
둘째, 민주당과 합당을 결의하고, 합동수임회의기관으로 최고위원회를 지정하였다.
셋째, 당헌 제1조(명칭)을 개정하여 더불어민주당 약칭을 와을 함께 병기하기로 의결하였다.
2016년 10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