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방문 인사말
김종인 대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방문 인사말
□ 일시: 2016년 5월 2일 오후 1시 10분
□ 장소: 국제탄소연구소 1층
■ 김종인 대표
전주의 탄소산업융합연구소를 방문해서 전주가 탄소산업을 선도한다는 것을 알고 대단히 깜짝 놀랐다. 사실 탄소산업이라는 것이 미래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산업이다. 지금 자동차, 비행기 등 소위 경량화를 시도하는 모든 산업 부분에서 탄소섬유 등 이런 것들이 철 못지않은 강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미래를 선도하는 산업으로 점점 세계시장이 넓어지리라 생각한다.
아울러 탄소산업연구소가 여기에 있기 때문에 지난번에 창조경제 일환으로 효성에서 전주에 탄소섬유 창조산업기지를 만든다고 했다. 탄소산업 연구가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진척됐는지 잘 모르겠지만, 탄소산업에 대한 세계적인 연구수준 굉장히 빨리 촉진되고 있는 것 같다. 결론적으로 연구를 해서 결과물이 다시 산업화 됐을 때, 그 산업화된 탄소가 어떻게 실물경제에 기여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척도가 되지 않나 생각한다.
제가 우리나라 탄소산업의 연구결과와 이것이 실용화되고 있는 과정이 대략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바에 의하면 지금 일본의 도레이가 제일 첨단을 걷고 있고, 도레이의 생산단가와 효성에서 탄소섬유를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생산단가가 엄청난 차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최근에 독일에서 새로운 공정을 개발해서 도레이에서 생산하는 것 보다 독일에서 생산한 것이 몇 배 더 가격이 싸서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탄소산업연구소가 그 동안에도 많은 업적이 있으리라고 생각하지만, 보다 더 철저하게 세계의 추세를 판단해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새로운 것을 개발해서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모습을 갖출 수 있느냐에 포커스를 맞춰야 할 것 같다.
우리당에서 탄소법을 발의해서 국회 법사위까지 통과된 상황인데, 새누리당이 다른 법과 연계시키고 있는 바람에 아직 본회의에서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5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그 법이 통과되면 연구하는데 보다 더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과거에 중화학공업을 해서 그동안 먹거리를 만들어왔다. 그러나 최근 그 산업은 하나의 사양산업이 됐고, 최근 구조조정을 한다고 하니 조선업, 해운업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가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산업의 변화를 가져와야 할 시기가 왔는데, 그런 산업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일으키려면 자연과학기술이 뒷받침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탄소산업연구소에서 더 열심히 연구개발해서 세계 경쟁력을 따라가거나 이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2016년 5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