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정부는 ‘井中之蛙(정중지와)’에서 벗어나 보아오포럼에 적극 참석해야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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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16-02-15 11:27:00

정부는 井中之蛙(정중지와)’에서 벗어나 보아오포럼에 적극 참석해야한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다음달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 불참을 검토하는 것은 경제와 안보 양쪽 모두 총체적 위기를 겪고 있는 정부로서 현명한 결정인지 우려스럽다.

 

보아오포럼은 2002년부터 매년 각국 정상과 기업인등 2000여명이 참석하는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협력과 교류를 통한 경제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행사다. 우리나라는 출범 당시부터 창립회원국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왔고 이미 삼성, SK 등 대기업 총수들은 참여를 발표했다.

지금 우리 경제는 그동안의 침체에 더해 급작스런 개성공단 폐쇄까지 겹쳐 코리아디스카운트 여파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실정이다.

 

성장을 견인하는 수출조차 1월에만 18%나 감소했고 정부부채 600조원, 가계부채는 1200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성장률이 예측대로 6%정도 수준에 그친다면 우리 수출의 25%를 의존하고 있는 중국 경제 부진은 그대로 우리경제에 심각한 여파를 몰고 올 것이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대외적으로 적극적 협력과 활로를 모색하는 것만으로도 모자랄 지경인데 작년 11월 리커창 총리로부터 직접 초청을 받은 황총리가 보아오포럼 불참을 검토하는 것이 경제 외교적으로 어떤 실효성이 있는지 의아스럽다.

 

정부는 이제라도 전향적으로 자세를 바꿔 당면한 경제와 안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편을 모색해야 한다. 보아오포럼 참석은 그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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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강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