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노종면 원내대변인] 명태균 씨에게 간곡히 권합니다. 국정감사에 나와 사실을 밝히십시오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명태균 씨에게 간곡히 권합니다. 국정감사에 나와 사실을 밝히십시오
"김영선이 좀 해줘라. 말이 많네 당에서"
오늘 오전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육성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명태균 씨가 윤석열 정권과 거래를 통해 신변을 보장받고자 했다면 오늘로서 모든것이 무위로 돌아간 겁니다.
긴급 기자회견 이후 더불어민주당에는 추가 제보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진실을 향해가는 흐름은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오늘 언론을 통해 명태균 씨가 "아버지 산소에 가는 길이다. 증거를 모두 태워버릴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명태균 씨가 그토록 자신 있게 말했왔던 "보수 정치의 발전에 기여했다"라는 주장의 종착지가 증거를 다 태우는 것입니까?
명태균 씨가 진보와 야권에 대한 반감이 있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언행을 통해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개인의 감정보다 국민과 국가, 그리고 공동체의 이익을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명태균 씨도 이미 불신하고 있는 검찰입니다. 상황을 보아하니 명태균 씨 본인에게 무자비한 보복을 타진할 시점이 임박한듯 합니다.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본인을 위해서라도 결심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내일 국정감사장에 나와 사실을 밝히십시오.
명태균 씨가 진실의 편에 서기로 한다면, 그 결심에 민주당도 함께 하겠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보복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2024년 10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