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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직무정지 무시하고 헌재 심판에 영향 미치려는 박 대통령의 신년인사회 외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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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7-01-02
  • 조회수 264

윤관석 수석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 직무정지 무시하고 헌재 심판에 영향 미치려는 박 대통령의 신년인사회

 

헌재의 탄핵 심판에 적극 협조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랄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출입기자들을 모아 놓고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인사회는 직무정지 상태인 자신의 신분을 망각한 것이자 헌법을 무시한 것이다.

 

자신의 무고함을 강변하는 언론플레이를 통해 지지층의 결집을 노리고 헌재를 압박해 심판에 영향을 미치려는 정치행위이다.

 

여전히 국민은 안중에 없고 본인 안위에만 골몰하는 언행은 차지하더라도 직무정지에 대한 헌법규정을 무시하고 헌재 심판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태는 묵과하기 어렵다.

 

또한 박 대통령이 이날 기자들에게 노트북, 카메라도 허용하지 않은 것은 언론의 취재 자유를 제한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광장에 모인 천만 민심의 분노를 티끌만큼이라도 헤아린다면 직무정지를 당한 대통령답게 자중하라.

 

지금 박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특검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헌법재판소의 요구에 적극 따르는 것 뿐이라는 점을 엄중히 지적한다.

 

 

■ 하루도 지나지 않아 드러날 박 대통령의 구차한 거짓말, 이제 그만 집어치우라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특혜 의혹에 관해서 “누구를 봐줄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었다”, “뇌물죄는 엮은 것”이라며 모든 혐의를 일체 부인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대국민 변명쇼’가 하루도 못가 거짓말로 들통 났다. 박영수 특검팀은 “삼성이 합병을 대가로 정유라를 지원한 것”이라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합병 결정 직후, 박 대통령이 이재용 부회장을 불러 정유라 지원이 왜 늦어지냐고 불같이 화를 냈던 사실도 확인됐다.

 

또 박 대통령은 어제 최순실은 오랜 지인일 뿐이라고 거듭 강변했지만 ‘정윤회 문건 파동’ 직후 정호성 전 비서관에게 최순실과의 대포폰 통화를 줄이라고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진짜 실세인 최순실의 국정개입 사실이 밝혀질까 입단속을 시킨 것이다. 그래놓고 소신을 갖고 국정을 운영했다는 소리가 나온지 참으로 파렴치하다.

 

새해 벽두부터 거짓말과 듣기 민망한 궤변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변함 없는 뻔뻔함에 할 말을 잊는다.

 

이렇듯 입만 열면 거짓말이니, 더 이상 박 대통령의 구차한 거짓말은 들어줄 가치조차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더 이상 구차한 변명을 집어치우고 당장 피의자로서 특검 수사와 청와대 압수수색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

 

 

■ 본적도 없다던 ‘블랙리스트’ 파기지시는 어떻게 변명할 것인가

 

언론보도를 통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취임 뒤 부처 안에 있는 블랙리스트 관련 문건을 파기하라는 상부 지시가 내려져, 이를 실행했다는 내부 폭로가 나왔다.

 

취임 직후라는 시점을 생각할 때 조 장관을 상부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

 

조윤선 장관이 국정감사장에서 단호하게 블랙리스트는 본 적도, 만든 적도 없다고 자신 있게 말 한 이유가 이것이었던 모양이다.

 

그러나 이미 특검팀에서 조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증거가 계속 드러나는데 조 장관은 언제까지 이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는 철면피 같은 주장을 계속할 것인가.

 

블랙리스트 관련 문건의 파기를 지시한 상부가 누구인지는 특검의 수사를 통해 드러날 수밖에 없다.

 

송광용 전 교육문화수석이 오늘 특검에 출석했고, 블랙리스트 실무를 총괄한 것으로 지목된 송수근 차관도 특검에 소환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진실이 밝혀지는 것은 금방이다.

 

조윤선 장관은 이제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는 파렴치한 변명 그만두고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잘못을 지고 장관직에서 물러나라.

 

아울러 특검은 더 이상의 증거인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조윤선 장관을 구속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

 

 

■ 정유라 즉각 압송해 엄정하게 수사해야

 

해외도피 중이던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현지경찰에 불법체류혐의로 체포됐다.

 

정유라는 특검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해 외교부에 의해 여권이 말소된 상태였다.

 

정유라는 이화여대 입시부정과 학사특혜의혹 등의 당사자이자 비리주범이다. 엄연히 수사와 처벌의 대상이다.

 

정유라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체포 직후 “정유라가 귀국하면 특별검사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으로 뻔뻔하다. 정유라가 자진 입국이라도 하는 것으로 국민의 착각을 유도하려는 모양인데 어림없다.

 

특검은 즉각 정유라를 국내에 압송해 엄정한 수사와 법의 처분을 받도록 해줄 것을 촉구한다.

 

 

2017년 1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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