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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당대표, 故 김대중 대통령 전집 출판기념회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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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9-08-13
  • 조회수 167

이해찬 당대표, 김대중 대통령 전집 출판기념회 인사말

 

일시 : 2019813() 오후 3

장소 : 연세대학교 김대중 도서관 컨벤션홀

 

이해찬 당대표

 

오랜만에 김대중 도서관에 와서 같이 고생하고 기뻐했던 분들을 만나게 되어서 대단히 반갑다.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서 김대중 도서관에서 김대중 대통령 전집’ 2부를 출간하였다는 얘기를 듣고 기쁘기 한량없다. 박명림 김대중 도서관장님, 김성재 출간위원장을 비롯해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이 자리에 서니 10년 전 대통령께서 떠나실 때의 슬픔이 지금도 생생하다. 바로 앞자리에 이희호 여사님이 계셨었는데, 여사님까지 떠나셨으니 유난히 두 분의 빈자리가 커 보이기만 하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에게 김대중 대통령은 말 할 수 없이 아주 각별한 분이셨다. 김대중 대통령은 저의 정치적 스승이셨다. 저를 국회로 이끄신 분이었고, 저는 정치와 정책을 배웠다. 저는 정치와 공직을 맡으면서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가지라는 말을 잊어본 적이 없다. 김대중 대통령은 제가 따라야 할 지도자셨다.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을 위해 걸으신 올곧은 길은 제가 따라가야 할 길이었고, 복지국가와 함께 IT 벤처산업의 육성은 현재까지도 포용과 혁신의 뜻으로 내려오고 있다. 저는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고 정책위의장을 세 번했다. 야당 때 한번, 여당 때 두 번했다. 그 정책에 대해 그렇게 치밀하고 치열하신 분을 지금까지 본 적이 없다.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으로 육군교도소에서 감옥살이를 할 때 재판을 받은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 1997년 평화적 정권교체를 처음으로 해서 민주세력이 집권을 했던 그 기쁨이 아주 생생하다. 2000615일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처음 했던 그때 제가 특별수행원으로 수행을 해서 순안공항에 처음 내렸던 그 감동이 지금도 멍멍하다.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고 정치를 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이 자리에 올 때마다 그 감동이 늘 느껴진다. 여기 계신 분들이 그동안 쭉 함께 해 오셨다.

 

김성재 위원장께서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말씀하셨는데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김대중-오부치 선언 20주년 되는 해인 작년에 제가 일본에 있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괜찮았다. 지금은 최악의 일본 총리를 만난 것 같다. 상황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야 하는데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 함께 오신 여러분과 지혜를 잘 모아서 이 난국을 헤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김대중 대통령님 편안히 영면하시라는 말씀을 드린다.

 

2019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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