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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대변인 브리핑] 오늘, 3.15 의거 59주년에 자유한국당은 자유당 이승만 독재의 만행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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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9-03-15
  • 조회수 2822

이해식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오늘, 3.15 의거 59주년에 자유한국당은 자유당 이승만 독재의 만행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오늘, 3.15의거 59주년이다. 자유당 이승만 독재의 부정선거에 항거해 마산시민들이 분연히 일어선 날이다.

 

그날, 국가기관이 동원돼 온갖 부정선거가 저질러졌다. 사전 부정투표, 조직적 공개투표, 투표함 바꿔치기 등이 난무했다.

 

마산시민들이 떨쳐 일어섰다. 민주당사에서부터 시위가 시작되었다. 도심 한복판 남성동 파출소 앞에도 수많은 시민이 운집했다. 시민들은 선거 무효를 외쳤고 부정 선거를 자행한 이승만 정권을 규탄했다.

 

정권은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 고의 정전으로 도시가 칠흑같은 어둠에 묻힌 뒤 경찰의 발포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시민은 굴하지 않았다. 경찰에 맞서 싸우다 9명이 죽고 80여명이 다쳤다.

 

발포에 버금가는 만행이 이어졌다. 의거를 공산당이 개입한 폭동이라고 매도한 것이다. 길가는 청년을 잡아다가 6.25때 공산당에 부역한자라고 뒤집어 씌웠다. 민주당 도의원을 빨갱이로 몰기도 했다. 경찰 발포로 숨진 고교 1학년 이용실의 호주머니에 적색 삐라를 넣어 공산당 소행이라 조작을 기도하기도 했다.

 

411, 최루탄이 눈에 박혀 처참한 모습으로 마산 앞바다에 떠오른 김주열 열사의 시신은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바로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것이다.

 

3.15 의거는 4.19 혁명과 떼어놓을 수 없다. 해방후 최초의 민주화운동이었고 의거였다.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의 헌법 정신은 바로 3.15 의거에서 잉태된 것이었다.

 

오늘, 이 정의로운 날에 제1야당 자유한국당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아무리 자유한국당의 법통이 3.15 부정선거를 자행한 자유당에 있다고는 하나 60년 세월이 흘렀어도 본질은 변함이 없다. 참으로 처연한 심정을 지울 수 없다.

 

자유한국당은 5.18 민주화운동을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라 주장하고 유공자들을 괴물집단이라 매도한 자들을 한 사람도 징계하지 않았다. 3.15 의거를 공산당이 개입한 폭동으로 몰려했던 자유당의 후예여서 그런 것인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한 발 더 나아갔다. 나 원내대표는 정부가 맘에 들지 않는 사람들에게 친일 올가미를 씌우려 한다며 해방후 반민특위 활동으로 국민이 분열됐다고 말했다.

 

해방후 제헌국회 반민특위 활동이 이승만의 집요한 방해공작으로 좌절됨으로써 친일청산의 기회를 놓친 것은 천추의 한을 남긴 일이다. 친일파가 득세하고, 정의가 무너지고, 굴절된 비운의 역사가 되풀이된 근본 원인이 되었다.

 

그럼에도, 나 원내대표는 하필 3.15의거 국가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이런 몰지각한 발언을 한단 말인가. 역사를 왜곡하고 민족, 민주운동에 헌신하다 죽고, 고문 당하고 다친 사람들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남겼다.

 

자유한국당이 정녕 오늘을 기념할만한 날로 여긴다면 과거 자유당의 만행들을 반면교사로 삼으라. 오늘의 반역사, 반민족, 반민주의 행태 또한 처절히 반성하고 행동하라. 5.18 망언자들을 즉각 퇴출하고 당지도부는 반성하고 각성하라.

 

2019315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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