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8년 10월 11일(목) 오후 3시 3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대북제재와 관련한 일부 언론의 보도와 자유한국당의 정치공세는 부적절하다
우리 정부는 대북제재와 관련하여 한미 간 상호 신뢰 관계 속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대북 문제를 신중하게 풀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자유한국당이 어제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5.24 조치와 관련한 발언을 확대 해석해 마치 한미 간 대북정책에 엇박자가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과도한 정치공세로 매우 부적절하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승인’ 없이 한국이 해제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강조한 뜻으로 한 말이지, 우리 정부의 5.24 조치를 특정하여 한미 간 이견을 표출한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일부 언론에서 대북제재와 관련하여 한미 간 이견이 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것은 갈등 부풀리기 식 해석에 불과하다.
더욱이 자유한국당이 이를 인용하여 국정감사를 정쟁으로 변질시키려 하는 것은 우리의 외교와 안보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무책임한 소동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2018년 10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