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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4.16 4주기 추모 간담회 “세월호 세대가 꿈꾸는 나라다운 나라”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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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8-04-11
  • 조회수 909

추미애 대표, 4.16 4주기 추모 간담회 세월호 세대가 꿈꾸는 나라다운 나라” 인사말

 

일시 : 2018411() 1830

장소 :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2층 태평홀

 

추미애 대표

 

벚꽃 보셨는가? 이제 벚꽃이 조금 일찍 찾아온다. 특히 올해는 겨울이 아주 길고 추웠던 것 같다. 반갑기도 하고, ‘이 벚나무가 추운 겨울을 어떻게 이겨냈길래, 이쁘게 꽃망울을 우리에게 선사를 해주나생각하면 아주 기특하기도 하다. 벚꽃이 추운 겨울 눈바람을 다 이겨내야만 고운 벚꽃 꽃망울을 피울 수 있듯이 이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보면서 여러분들 희망이 생기실 것이다. 이 희망은 그냥 온 것이 아니다. 마치 한겨울 벚나무가 추위와 온갖 풍설을 이겨냈듯이 새로운 대한민국 희망도 그냥 우리에게 찾아온 것이 아니다. 바로 세월호 아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그것을 온 국민이 슬퍼하고, ‘나라가 이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하고, ‘이런 나라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헌정질서가 회복되어야지만 국민의 생명, 안전이 지켜지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온 국민이 힘을 합쳐 거리에 나와 촛불을 들었고, 또 들지 못하는 사람들도 마음의 촛불을 들고 함께 응원을 했고, 그래서 우리 세월호 아이들의 그런 안타까운 희생이 없었더라면 새로운 대한민국 길을 열 수 없었기에 우리는 벚꽃을 보면서도 한 겨울 생각하듯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꿈을 하나씩 현실화 시켜 내고 싹 틔우면서도 우리는 세월호 아이들을 절대로 잊을 수 없는 것이다. 빚진 것이다.

 

얼마 전 헌법재판소의 소수 의견이었지만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보호책무의 성실의무에 대한 소홀함이 있었다는 소수 의견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다. 대통령은 침실에 있었고, 사고 이후 한참 지나서야 보고를 받고, 또 사고 보고를 받은 이후에도 최순실을 만나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도대체 오후 늦게 최순실의 의견으로 중대본을 방문하면서 그 때까지도 구명조끼 입지 않았느냐는 엉뚱한 말을 했던 것을 생각하면 나라의 지도자 책임이 막중하고 엄중함에도 그렇게 가벼이 여겼던 대통령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분노한다. 그 때 그 당시에 구호를 다하지 못한 그 시간으로 타임머신 타고 가듯이 다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분노를 가눌 길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개헌에는 특별히 눈에 띄었던 것이 국민의 생명권을, 사람의 생명권을 존중하겠다는 것이었고, 안전권을 인정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것이 세월호를 보고도 침묵했던 또 세월호 특조위까지도 훼방을 놓았던 자유한국당이 국민이 요구하는 헌법개정안을 보고도 정말 다된 밥에 재뿌리듯이 국민투표법조차 통과시키지 아니하고 위헌상태를 2년 간 방치하고, 여유만만하면서 국회 문 열어놓고 희롱하는 것을 보면 우리는 또 한 번 세월호 아이들에게 죄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아직도 팽목항에 추모하고, 기리면서 또 한편 그 안타까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우리는 포기할 수 없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서 뚜벅뚜벅 함께 가자는 그런 서약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이 모여서 집단토론을 하면서 내가 바라는 새로운 대한민국, 우리 아이들을 이제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품을 제대로 구축하여 여기는 누구나 공정하게 대접받고, 누구나 위험에 처하면 나라가 먼저 달려오고, 내 생명이, 내 삶이 더 나아지는 그런 대한민국의 길을 여러분들이 주체가 돼서 토론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절대로 기억에서 지우지 말자. 그것이 우리의 최소한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억에서 지우지 않는 한 대한민국은 우리 아이들 때문에라도 새롭게 반드시 태어날 것이다. 참여해 주신 여러분 고맙다.

 

 

2018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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